지금까지 포항~울릉~독도 해상에서는 울릉도에서 여객선이 1시간 정도 운항하면 통화가 끊어지는 것은 물론 품질 및 서비스가 되질 않았고 포항, 독도는 약 30분 정도 지나면 통화가 잘되지 않았다.
KT(회장 이석채)는 포항~울릉도~독도 간 해상 약 300km 동해 항로에 LTE 커버리지를 확보 연간 독도 및 울릉도 찾는 60여만명의 해상여행객들에게 최적의 LTE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휴대전화기 통화 품질 향상을 물론 휴가철 대비 해양레저 이용객, 여객선 안전예방 및 긴급 상황 신속대응이 가능하고 해난 사고 시 현장 동영상 및 뉴스제공에도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동해안 해상품질 확보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100대 주요명산 및 섬 지역 LTE 품질점검 프로젝트의 하나로,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해상로에 LTE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대산 KT 대구네트워크운용단 상무는 “KT는 동해연안 및 해상로 LTE 커버리지를 타사보다 가장 앞장서서 구축해 나갈 예정이며, 상용전력 확보가 어려운 도서 섬 지역에는 태양광 등을 이용하여 LTE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