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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원 30명, 독도 명예주민으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6-13 00:39 게재일 2013-06-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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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채식 독도관리사무소장이 최수일 울릉군수를 대신해 이칠구(왼쪽) 포항시의회 의장에게 독도 명예주민증을 전달하고 있다./김두한기자
포항시의회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포항시의회 의원 30명이 독도 명예주민이 됐다.

포항시의원들은 지난 10, 11일 이틀간 울릉도·독도에서 의원 연수를 개최한 뒤 울릉군으로부터 독도 명예주민증을 받았다.

이칠구 포항시의장은 독도주민번호 580825~8314번으로 8천314번째 독도주민이 됐다. 주소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안용복 길 3번지다.

이 의장은 “나도 이제 자랑스러운 독도주민이 됐다”며 “앞으로 일본의 독도 영토주권 침탈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독도를 수호하고 사랑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어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확고한 신념과 독도 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독도명예주민증은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역량을 모으기 위해 독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울릉군에서 발급하고 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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