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경쟁력연구소가 50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인력채용 실태 및 애로사항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 64.9%는 생산직 채용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32.1%는 매우 어렵다고 답했고, 32.9%는 다소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생산직은 연구직(45.7%), 관리직(42.4%), 영업직(34.0%)에 비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 외국인 근로자 채용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응답이 44.8%나 됐다.
기업이 필요로 한다고 답한 인력의 연령대는 30대 56.3%, 20대 29.1%로 젊은 층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실제 연령대별 인력구조는 40대 36.6%, 50대 13.2%인 반면 30대 43.5%, 20대 6.7%로 40~50대 비중(49.8%)이 절반에 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