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위주 호가… 수요자 주의 필요
그동안 전세시장이 시장을 주도 했지만 최근에는 매매시장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안정세를 보이든 전세가격까지 동반상승 시키고 있어 향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는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9% 상승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로 접어들었지만 최근 분양시장의 호조가 매매시장으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지역별 변동률은 서구 0.56% 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달성군 0.4%, 북구 0.31%, 동구 0.16%, 수성구 0.15%, 달서구 0.11%, 남구 0.05%, 중구 0.01% 올랐다.
아파트 면적별로는 66㎡ 이하 0.29%, 66~99㎡ 미만 0.22%, 99~132㎡ 미만 0.27%, 132~165㎡ 미만 0.07% 오른 반면 168㎡ 이상은 -0.01%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지난 2주간 0.11% 상승했다.
봄 이사시즌이 마무리 되면서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최근 매매가격이 호가 위주로 상승하면서 전세가격에 영향을 미쳐 호가 위주로 소폭 다시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서구 0.46% 올랐으며 다음으로 달성군 0.30%, 북구 0.13%, 수성구 0.12%, 남구 0.07%, 동구 0.05%, 달서구 0.04%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12%, 66~99㎡ 미만 0.09%, 99~132㎡ 미만 0.12%, 132~165㎡ 미만 0.13% 상승한 반면 168㎡ 이상은 -0.01% 하락했다.
이진우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장은 “지역 아파트시장은 최근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 되었지만 가격 상승세가 비슷한 광역시와 비교를 해도 압도적일 만큼 상승세가 남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분양시장은 투자자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아파트시장으로 이어지면서 호가 위주의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어 수요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