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6일 신흥중학교 앞 사거리에서 등굣길 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특례법)로 트럭운전사 K씨(53)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9일 오전 8시18분께 남구 오천읍 세계리의 포항신흥중 앞 사거리에서 길을 건려던 K군(13·신흥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는 “법원은 학교 앞인데다 등교시간에 안전운전을 하지 않은 트럭 운전사의 과실을 중대한 과실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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