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가족들과 함께 책 읽는 기쁨을 느끼고, 대회에 다 같이 참여해 가족 간의 사랑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련됐다.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으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에는 각각 23팀, 24팀, 19팀이 참가해 총 66팀이 참가했다.
저학년은 `화요일의 두꺼비`, `우리놀이 우리문화`, `왜 깨끗이 씻어야 할까`, 중학년은 `행복한 위인동화`, `까매서 안 더워?`, `물방울이 된 루디`, 고학년은 `책과 노니는 집`, `창덕궁에서 만나는 우리과학` 등을 선정도서로 정해 대회전까지 한 달여간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독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두호초는 경상북도 STEAM 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만큼 STEAM 관련 도서를 학년별로 1권씩 선정해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