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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9시뉴스, 분석보도 중심으로 바꾼다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3-05-28 00:08 게재일 2013-05-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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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9시뉴스가 분석보도 중심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KBS 보도본부는 27일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향후 9시뉴스에서 단순한 발생 뉴스의 보도는 가급적 지양하는 한편 입체적인 분석보도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KBS는 서로 다른 주제의 뉴스 아이템을 단순 나열하는 대신, 5~7개의 큰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아이템을 다양한 뉴스 포맷을 통해 집중적으로 보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5~7개가량의 큰 이슈별 뉴스 그룹이 생기고, 1분20초 안팎의 일반적인 뉴스 아이템은 7~8개로 대폭 줄어든다고 KBS는 설명했다.

KBS는 이와 함께 취재부서 팀장 이상이 참여해 뉴스의 맥락을 짚어주는 `데스크 분석` 코너를 신설한다. 또 연중 다양한 연속기획 보도를 통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해법도 제시할 방침이다.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올해 `KBS 뉴스9` 평균 시청률이 20% 이상을 유지하면서 1위를 유지하지만 고품격 뉴스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를 통한 도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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