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북본부는 지난 25일 풍기역의 전통연희극인 `꼭두각시놀음`을 시작으로 6월2일 분천역 `마당극 뺑파전`, 15일 군위 화본역 `정가(正歌)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신나는 국악(國樂)여행`, 29일 예천 용궁역에서 마당극 `너도 먹고 물러나라`등 총 4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에 펼쳐지는 공연들은 관람목적의 공연이 아니라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한마당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코레일 경북본부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문화 소외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코레일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복권기금 문화나눔 사업의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으로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들에게 예술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연간 2천회의 공연으로 전국 곳곳으로 찾아가는 사업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