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까지 3만여명 찾아… 작년 동기보다 18% ↑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독도를 찾는 탐방객은 3만 2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8천658명보다 1천555명(18.4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울릉도를 찾은 관광객은 7만 3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8천13명보다 2천288명(3.4%)이 증가하는데 그쳐 이에 비하면 많이 증가한 샘이다..
증가 추세 월별로는 지난해 1월 382명이 독도를 탐방했으나 올해는 74명, 2월은 지난해 538명, 올해는 370명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모두 여객선이 1회 독도에 들어갔다.
하지만, 3월은 지난 5천494명, 올해 6천776명, 4월은 지난해 2만 2천244명, 올해는 2만 2천993명으로 많이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를 찾는 탐방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독도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된 이후 그해 4만 1천134명이 독도를 찾았으나 지난해 20만 명을 넘겨 6년 사이 4.5배 증가했다. 독도 탐방객은 지난 2006년 7만 8천152명, 2007년 6만 7천480명, 2008년 12만 9천910명, 2009년 13만 5천376명, 2010년 11만 5천74명, 2011년 17만 9천 621명, 2012년 2만 5천21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5년 3월 24일 개방 후 지난 5월 1일까지 독도를 방문한 누적 탐방객은 101만 6천686명이며 이 중 외국관광객도 1천112명으로 집계됐다.
한세근 독도관리담당은 “일본의 교과서 왜곡,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우경화 등 독도침탈야욕을 드러내 국민의 관심이 높고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다녀가 탐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