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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인애가장수마을·이당원, 효 실천 사랑 나누기 행사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3-05-13 00:35 게재일 2013-05-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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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 어버이날 효 실천 사랑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영주 어린이집 원생이 어르신에게 꽃 목걸이를 전달하자 보답의 뜻으로 고사리 손을 잡아주고 있다.
【영주】 노인요양시설 영주 인애가장수마을과 이당원은 지난 9일, 어버이날 기념 효 실천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애가장수마을과 이당원, 영주 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환우 300여 명이 참석,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특히 한국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보존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결성된 노리안마로 공연팀의 삼고 무, 판소리, 전통민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영주 어린이집 원생들이 펼친 재롱 잔치와 어버이날 기념 꽃 목걸이 전달식은 어르신들의 입가에 웃음꽃을 피우게 했으며 안정면 소재 개나리식당을 운영 중인 오은주씨의 노래 봉사는 이날 행사의 흥을 한층 북돋았다.

인애가장수마을과 이당원이 매년 어버이날을 맞아 개최하는 효 실천 나누기 행사는 경로 효친 사상 고취와 어르신들의 욕구충족 및 자존감 회복,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탈 시설화와 사회 적응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두고 시행하고 있다.

이날 사회복지법인 장수마을 김덕호 이사장은 “몸으로 실천하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참 봉사의 사회적 정착과 경로사상 그리고 효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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