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신임 부사장에 류현순(57·여·사진) 정책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성 부사장 임명은 KBS 창사 40년 만에 처음이다.
류현순 신임 부사장은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KBS보도본부에 기자로 입사한 후 과학부장과 대외정책팀장, 제주방송총국장 등을 지냈다.
류현순 부사장의 임명으로 KBS는 지난 3월 선임된 전홍구 부사장을 포함해 2인 부사장 체제로 복귀했다. KBS는 지난 2011년 9월 경영 효율화를 위해 부사장을 2명에서 1명으로 줄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