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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실효적 지배 위해 울릉공항건설 시급”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5-06 00:07 게재일 2013-05-0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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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논리에 부딪혀 30년째 표류하는 울릉공항건설에 대해 이용진 경북도의원(울릉·사진)이 일본 독도영토침탈의 대응 수단으로 울릉공항건설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용진 도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하고 독도연안의 수산자원 번식보호 대책 등으로 독도를 기점으로 1~2마일 이내 자망, 통발조업을 금지토록 하는 제도적인 보안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울릉공항건설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정학적 중요성, 국가 영토수호 차원에서 검토돼야 하지만 경제성 논리에 치우쳐 울릉공항건설타당성 조사를 시작한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타당성 조사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해보고(寶庫) 울릉도·독도의 중요성과 역할이 중차대한 시점에서 울릉공항건설은 더 이상 경제적 논리로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국가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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