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상생의 노사문화 활짝
한중은 지난달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강제호 대표이사와 경영진, 이재만 노동조합위원장, 노조간부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한중 노사는 상호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과 회사 발전을 위해 상호노력한 결과, 올 임금교섭에 대해 회사 성장과 비전달성·변화와 혁신의 주체로서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노조 측은 “그간의 투명한 노사 신뢰가 바탕이 돼 올해에도 무교섭키로 했다”면서 “앞으로 더욱 친밀한 노사 간 상생문화를 만들어 생산성 향상과 회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의 6년 연속 무교섭 위임에 대해 사측은 “그동안 한중 노사는 성장 과정에서 고통이 없지는 않았으나 투명경영이 정착되면서 시대에 맞는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서로가 새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했으며, 이는 6년속 무교섭 위임으로 나타났다”며 반겼다.
강제호 대표이사는 이날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 후 “임금무교섭 위임을 해준 이재만 위원장을 비롯 모든 구성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모든 구성원들이 회사를 믿고 각자 맡은바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 경영에 많은 힘이 됐고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노사가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