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토요일에는 아침부터 등산객이 붐비기 시작 성인봉을 올라가는 등산객과 내려오는 등산객들로 등산로가 북새통을 이뤘으며 일요일까지 이어졌다.
성인봉등산로는 양지에는 봄을 알리는 새싹이 돋고 명이나물이 채취되고 있지만, 음지는 아직도 눈이 쌓여 등산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줬다.
거제에서 부부가 함께 온 박영휴(55·거제시 연초면)씨는 “등산길이 원만하고 새싹과 함께 눈까지 쌓여 있어 정말 멋진 등산이었다.”라며 “우리나라에서 성인봉만큼 다양한 즐거움과 맑을 공기를 제공해주는 산은 아마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