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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수원 정상공급에 문제 없어”

최승희기자
등록일 2013-04-15 00:09 게재일 2013-04-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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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저수지 붕괴에도 수돗물 혼탁 우려수준 아냐
경주 저수지 붕괴 사고로 포항 식수원인 형산강에 토사가 흘러들면서 포항시가 식수원 정상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주시 산대면에서 저수지가 붕괴돼 저수지 안에 있던 물 90%와 무너진 토사가 함께 형산강으로 흘러들면서 며칠째 강물이 누런 흙탕물로 변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약품 처리를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시 상수도사업소 정수과 관계자는 “사고 이후 형산강물이 누렇게 변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며 일반 장마철과 비슷한 수준이다”면서 “수돗물은 약품처리 등 정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공급에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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