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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이 전봇대 충돌… 일대 4천800여 가구 정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4-11 00:37 게재일 2013-04-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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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3시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 송라삼거리에서 후진하던 25t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아 이 일대 4천800여 가구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날 사고는 새벽 시간에 발생하면서 별다른 2차 사고는 없었다.

정전이 된 가구 대부분은 곧바로 전기공급이 재개됐지만 주변의 한 아파트 780여 가구는 30분가량 정전됐다.

한전은 정전이 계속된 아파트 단지에 복구반을 투입해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한전측은“고압선은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반응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구에서 0.5초 가량의 순간 정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트럭 운전사 최모(41)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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