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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50대 파출소 앞서 목매

연합뉴스
등록일 2013-04-10 00:18 게재일 2013-04-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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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적발된 50대 주민이 경찰 조사 후 파출소 옆에서 목을 매 숨졌다.

9일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4시 32분께 화천군 화천읍 하리 파출소 앞에서 주민 박모(50)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박씨는 파출소에서 불과 3m 떨어진 전봇대에 목을 맨 채 발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박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자신의 화물차를 몰고 귀가하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해당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았다.

당시 박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의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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