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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특산물 안심하고 구매하세요”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3-04-10 00:18 게재일 2013-04-1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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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와 생산자 직접 연결하는 市 온라인 직거래장터 `포항마켓` 인기
▲ 포항마켓 초기화면.

포항시가 전자상거래시장에 직접 뛰어들어 유통구조 개선에 앞장선다.

포항시는 기존 3~4단계로 이뤄진 농특산물 유통구조를 생산농가로부터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는 거품을 뺀 `착한가격`을 제시받고 생산자는 품질에 맞는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농산물 인터넷 판매가 새로운 농특산물 유통구조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전자상거래 시장 확보에 힘을 쏟고 있으며, 지역의 특산물을 한 데 모은 `포항마켓`이라는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오픈했다.

지난 2월 27일 문을 연 `포항마켓`은 오픈 이벤트를 통해 다수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상품평을 남긴 회원에게 쿠폰을 증정하는 등 구입을 유도해 30일의 이벤트 기간 동안 5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고, 2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포항시 김영규 농식품유통과장은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을 전방위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온라인시장은 포항의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 마케팅 방식이 가능한 곳으로 온 역량을 기울여 유통혁신을 이루겠다”고 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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