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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여성 흉기 위협 30대, 블랙박스에 `덜미`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3-04-08 00:05 게재일 2013-04-0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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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김모(3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40분께 북구 죽도동에서 혼자 길을 걷던 최모(22·여)씨를 발견, 사전에 준비한 흉기로 최씨를 위협했다. 이에 놀란 최씨가 소리을 지르며 반항하자 최씨의 손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직후 현장주변을 수색하던 중 인근에 블랙박스가 설치된 차량을 발견, 차주의 협조를 얻어 범행장면이 담긴 영상을 확보해 현장 인근에서 활보하던 김씨를 검거했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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