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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어업소득 증대 박차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4-05 00:05 게재일 2013-04-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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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위주 탈피 새 수산정책 모색 토론회 열어
▲ 울릉도어업인들이 수산시책 개선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경청하고 있다.
【울릉】 울릉도 어업은 90% 이상 오징어에만 매달려 있어 작업시기보다 비수기가 더 많고 이에 따라 어업인 소득이 불규칙하자 대책마련을 위한 토론회 및 수산시책 설명회 열렸다.

지난 2일 울릉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시작된 2013년 토론회 및 수산시책 설명회는 3일 서면 주민자치센터 4일 북면 어업인 복지관에서 열린 토론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토론회 및 수산시책 설명회는 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어업인과의 수산 정책 방안 모색과 민생현장의 애로사항을 최수일 울릉군수가 직접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울릉군은 물론, 울릉군의회를 비롯해 어업 관련 단체, 수산업 종사자, 수산관련 단체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치는 등 연인원 250여 명이 참가해 어업인들의 관심이 높았다.

울릉도 어민들은 점차 고갈돼 가는 오징어에 의존하고 있어 수입 불규칙하고 조업시기도 매년 늦어지면서 작업일 수가 2~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아 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를 개선하고자 울릉군의 수산시책 및 어업인 간담회를 통해 해양수산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어업인 현장 소리를 듣고 새로운 수산정책을 펴고자 토론회 및 어업인, 관계자 간담회를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간담회 및 토론회를 통해 울릉도, 독도 해양수산 장기발전 계획수립 용역을 맡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이번 수산시책설명회에서 어업인의 건의사항을 수렴 해양수산 장기발전 계획에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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