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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폭행 업체 간부 검거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3-28 00:17 게재일 2013-03-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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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 퇴거가 두려워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는 심리를 악용해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를 폭행한 자동차부품업체 간부가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7일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의 약점을 잡아 폭행한 혐의(상해)로 대구의 한 자동차부품업체 관리부장 박모(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5일 오전 공장에서 일하던 필리핀인 불법체류자 D씨(22·여)가 작업관련 지시를 잘 듣지 않고 따진다며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해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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