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13면> 범어대성당은 대구 범어동 성당부지에 연면적 2만7천여㎡에 2천500석의 대성당, 500석의 소성당, 다목적 공연장, 광장, 전시공간 등으로 갖춰지며 오는 3월말 착공에 들어가 2016년 3월 준공예정이다.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는 인사말에서 “100주년을 맞은 대구대교구가 대구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대교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공 기술력이 우수한 포스코건설이 견고한 성전을 건축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대구대교구 100주년 기념 성당을 건립 하는 공사를 수주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종교적으로 성스러운 공간인만큼 기도의 울림이 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세심하게 건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