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물때 육지와 이어지는 무인도에서 조개를 잡고 놀던 관광객 8명이 밀물로 인해 육지와 고립됐으나 해경에 의해 뭍으로 모두 무사히 나왔다.
25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께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앞 무인도인 상송도에서 김모(41)씨 등 8명이 뭍으로 나오지 못하고 고립됐으나 해경 경비정 등에 의해 모두 육지로 빠져나왔다.
이들은 이날 썰물에 맞춰 육지와 섬사이에 바닷길이 열리는 상송도로 건너가 조개도 잡고 주변 구경 등을 밀물로 바닷길이 막히면서 섬을 빠져나올 수 없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