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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지역민에 희망 선물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3-03-25 00:23 게재일 2013-03-2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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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59동기회 피해복구 성금 기탁
▲ 포항 59동기회 탁해석 차기회장, 정병윤 포항부시장, 이호근 회장 등이 성금전달 후 함께 자리를 했다.(사진 왼쪽부터)
포항시 59동기회(회장 이호근·고려요양병원장)는 지난 21일 포항시를 방문해 용흥동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기탁은 지난 9일 포항시에서 일어난 대형산불에 대한 피해복구 성금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00만원을 포항시 정병윤 부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포항시 59동기는 지역 초등학교 59년 졸업생들의 모임으로 평소 회원들은 다양한 건강정보와 소식, 교류활동을 펼치며 지역의 어른으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성금은 회원들의 월회비(1만원)에서 사용하고 남은 돈과 회원들이 이번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딱한 사정을 듣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으로 훈훈하게 다가온다.

이호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주민 및 복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봉사하는 모임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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