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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량면 공무원 증원 필요성 제기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03-25 00:23 게재일 2013-03-2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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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압량면의 주민등록 인구가 1만 5천여 명을 넘으며 행정수요를 감당할 공무원의 증원이 요구되고 있다.

압량면의 인구는 1986년 1만 9천여 명에 이르렀으나 1987년 조영동 등 11개 이(里)가 경산읍으로 편입되며 1만 2천700명 순으로 줄었다가 서서히 증가하며 지난해 신 대부적지구 택지개발로 인한 부영아파트 880세대 입주와 원룸 200여 동이 신축되며 인구가 급속히 증가해 지난 11일 1만 5천 명을 넘었다.

공동주택의 입주에 따른, 특히 원룸 증가에 따른 인구증가는 달갑지 않는 환경 민원과 각종 민원을 증가시키며 압량면은 2~3명의 공무원 증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정원 22명에 22명의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압량면은 1인 평균 682명의 주민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경산시 1천61명의 공직자가 평균 239명의 주민을 상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과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경산시 공무원 한 사람이 담당하고 있는 지역민은 포항시의 250여 명과 구미시 260명에 이어 경북도 3위에 속하고 상주시 94명, 문경시 89명 등과 비교하면 업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압량지역은 경산의 중심축 위치해 있고 대구지하철 2호선이 압량면과 북부동의 경계선인 영남대까지 연장되며 편리한 교통여건과 주거환경으로 인구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압량면은 지방자치법상 읍 승격 인구인 2만 명 돌파도 가능해 공직자 증원 요인은 충분하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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