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폭스바겐, 180여 공급사 회의서 결정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치폭스바겐은 최근 중국 창춘시에서 안티에청 총경리를 비롯한 이치폭스바겐 임직원과 180여개 공급사 회의를 열고 포스코를 우수공급사로 선정했다는 것.
포스코는 도금강판 품질개선, 품질요원 주재를 통한 서비스 개선, POSCO-CLPC를 통한 장춘·성도·불산 공장 강판 조달 일원화 및 이치폭스바겐의 구매효율 제고 등을 인정받았다.
이치폭스바겐은 중국 3대 자동차사인 디이치처와 폭스바겐이 합작설립한 회사로 지난해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123만9천대를 판매했다.
이는 SGM(상하이GM)에 이어 판매량 2위로서 올해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2003년과 2010년 혼다자동차, 2007년 폭스바겐그룹, 2008년 스즈키자동차, 2008년부터 3년 연속 GM 등으로부터 우수공급사상을 받은 바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