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사격훈련을 마친 조 원사가 총알 1발이 남아 있는 줄 모른 채 권총을 휴대하고 일어나는 순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로인해 실탄이 약 1m 거리에 있던 김 중사의 옆구리를 관통한 뒤 뒤편에 있던 김 원사의 복부에 박혔다.
부상당한 김 중사와 김 원사는 사고 직후 응급처치를 받은 뒤 안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김 원사 복부에 박혀있는 총알을 제거하기 위해 이날 오후 9시30분에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헌병대는 조 원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예천/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