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가구 수는 희망키움통장 1만4천 가구, 내일키움통장 2만가구다.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는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목돈을 마련해 자립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 가구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에 수급 상태에서 벗어나면, 정부 지원금과 민간 매칭 금액을 합해 3인 가구는 2천400만원, 4인 가구는 2천8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현재 가입 가구 수는 1만8천이다.
자활근로사업에 3개월 이상 참여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는 내일키움통장은 본인이 매월 5만원 혹은 10만원을 저축하고 여기에 장려금과 자활근로사업단 수익금을 합해 적립하는 제도다. 만약 3년 이내에 일반 시장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하고 정해진 교육을 이수하면 평균 1천100만원, 최대 1천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제도다.
희망·내일키움통장은 올해 8차례 신청 기회가 있으며, 1차 모집은 다음달 8일까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