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범행 구미서 잡혀
안동에서 새벽 시간대에 여성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만 골라 강도짓을 일삼은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안동경찰서는 20일 안동시 태화동 A마트 등 2곳의 편의점에서 혼자 있던 여성 종업원들을 상대로 현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김모(27·안동시·무직)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17일 새벽 3시15분께 A마트에서 여성 종업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96만원을 빼앗고 앞선 지난 16일 새벽 2시5분께 안동시 당북동 C편의점에서 16만9천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에 드러난 범인의 동선과 인적사항을 파악한 자료를 토대로 사건 발생 5일 만인 20일 오후 5시15분께 구미시 진평동 한 PC방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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