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강구면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영덕군 강구면 강구항 남동쪽 1.6㎞ 해상에서 밍크고래(길이 410㎝, 둘레 220㎝·사진)가 정치망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0분께 강구항에서 출항한 정치망어선 H호(15t·강구선적)의 선장 김모(52)씨가 그물을 끌어올리다 밍크고래를 발견하고 강구파출소에 신고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