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추 `정부운영 전천후 여객선 취항` 본격 추진<br>지역 주민·각종 단체들, 자발적 지원성금 줄이어
【울릉】 울릉군 여객선대책 추진위원회(위원장 하경조·이하 여대추)는 이번 대아고속해운의 포항~울릉 노선 변경계획에 대해 `위기는 기회`라는 목표로 활동이 활발하다.
여대추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아예 `울릉주민들이 선표 걱정 없고, 육지와 1일 생활권이 가능한 국가가 운영하는 전천후 여객선 취항`을 목표로 활동에 나섰다.
먼저 지난 1월30일 울릉군 여대추가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낸 탄원서가 `제안검토완료`됐다는 문자 메시지가 지난 13일 하경조위원장에게 통보됐다.
또한, 19일 오후 3시 여객선 인허가를 하는 포항지방항만청장과 면담 일정이 확정됐으며 군민들의 제안이나 하고 싶은 내용을 e-mail (yyc2989@hanmail.net)을 통해 접수 받는 등 다양한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여대추 활동을 온 군민들이 지원하고 있다 (사)전국 채낚기 선주실무자연합회 지회, 청년회의소 특우회, 어업인회, 개인택시협회가 여대추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성금을 냈다.,
또한, 재항군인회, 라이온스클럽, (주)울릉 해운, 한국부인회 지회, 자유총연맹 군지부, 애향회, 로타리클럽, 기독교연합회, 이장 협의회, 지역발전협의회가 성금을 냈다.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청년단, 아이 코리아 울릉, 한국침례회 지방회, 어촌계 협의회, 에어로빅동호회, 청년회의소, 관광협의회가 성금을 냈고 개인성금도 많이 답지하고 있다고 여대추는 밝혔다.
여대추는 “울릉주민들이 언제, 어느 때나 안심하고 육지를 왕래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 여객선이 취항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