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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목장 조성 박차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2-15 00:01 게재일 2013-02-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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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조성 217억 투입
▲ 수산자원 관리공단 동해지사는 동해안이 더욱 풍요해지도록 방류 사업 등 어자원 조성에 적극 나선다. 사진은 울릉도 인근 바다.
【울릉】 울릉도를 비롯한 동해안이 고기와 해초가 살기 좋은 목장으로 조성돼 어자원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한국수산 자원 관리공단 동해지사는 올해 동해안의 수자원조성을 위해 217억 원을 사용한다.

한국수자원 관리공단 동해지사는 울릉도를 비롯해 울진 시범 바다 목장 등 9개소의 연안바다목장과 4개소의 바다 숲을 조성하고 종묘방류사업에 3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울진지역 시범 바다목장에는 생태기반공간조성 및 생태기반자원조성에 약 31억 원 등 42억여 원이 들어가며, 울릉도를 비롯해 포항·경주·영덕에도 각각 10억 원씩 투입한다.

이 예산으로 연안바다목장을 조성하고, 강릉·동해·영덕·포항에 62억여 원을 들여, 바다 숲 441ha를 조성하며 또한 연어 등 내수면 어종의 자원 증강 및 보존에 4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바다 숲 조성사업은 갯녹음으로 황폐화된 바다의 기초 생태계 복원 및 해조류산업 이용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 매년 확대해 왔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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