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새벽 4시10분께 영덕군 남정면 구계항 남방파제 앞 해상에서 강구선적 15t급 정치망 어선 C호가 조업을 위해 출항하던 중 높은 파도에 떠밀려 인근 갯바위에 좌초됐다.
이 사고로 선원 8명 중 7명은 무사히 육지로 빠져나왔지만 유모(60)씨가 해상에 추락해 실종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부터 11일 오후 7시 현재까지 헬기 1대, 경비함정 9척, 122구조대 등을 급파해 실종자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