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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 횡령 포스텍 前 팀장 불구속 기소

윤경보기자
등록일 2013-02-01 00:10 게재일 2013-02-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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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검찰이 부당하게 수천여만원 챙긴 혐의로 전 포스텍 교직원<2012년 10월 9일자 5면>을 불구속 기소했다.

31일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포스텍 전 나노기술집적센터 팀장 장모(53)씨를 업무상배임 및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해 12월 말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대학 기념품 제작 업무를 맡으면서 허위로 견적서를 제출해 500여만원을 챙겼으며, 연구원을 허위로 등록해 인센티브를 챙기는 등 총 7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한편 포스텍은 장씨의 이같은 수법으로 학교 돈을 빼돌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자 지난 2011년 초부터 2012년 4월까지 자체 정밀 감사를 실시한 뒤 장씨를 파면 조치했다.

/윤경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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