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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농협 `클린뱅크-톱클린 농협` 선정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3-02-01 00:10 게재일 2013-02-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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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최초… 전국 농·축협 중 50여개만 해당
▲ 포항농협 정창교 조합장(오른쪽 두번째)과 이동만 상임이사 등 조합간부들이 클린뱅크 톱 클린농협 인증서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포항농협(조합장 정창교)이 지역 최초로 `클린뱅크-TOP 클린 농협`으로 선정됐다.

`클린뱅크-톱 클린 농협`은 연체비율이 0.5% 미만으로, 전국 1천165개 농·축협 중 50여개만이 해당된다. 경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최상급에 속한다.

31일 포항농협은 지난 2012년 결산결과, 당기순이익 37억원을 달성해 출자배당 23억원(5.5%) 등 각종 환원사업과 배당을 실시하는 한편 채권관리를 강화해 부실채권비율을 0.4%로 유지하는 등 경영내실화에 역점을 둔 결과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특히 정 조합장의 취임 후 신용사업과 경제·교육지원사업 등을 강화하는 등 새로운 농협으로 변신했다.

신용사업의 경우 예수금은 2012년 12월 말 기준 8천억원, 판매사업 300억원 달성 등 예수금 및 대출금 1조2천억원의 우량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창교 조합장은 “대내외 경영환경 및 어려움 속에도 이렇게 많은 성과를 이룬 것은 모두가 조합원과 직원 덕분이다”며 “농협 사업구조개편에 따라 올해를 제2의 도약기로 삼고 임직원과 함께 포항농협의 상호금융 사업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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