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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찰서, 66년만에 첫 `경정` 배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1-29 00:08 게재일 2013-01-2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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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록 울릉경찰서장이 이용욱 경감, 이봉석 경위(가운데)의 승진 시험 합격을 축하하고 있다.
울릉경찰서가 지난 1947년 개청 이래 66년 만에 사상 첫 `경정`을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

특히 정원이 49명인 울릉경찰서 경찰관 중 올 들어 경정, 경감, 경위 각각 1명씩 배출함에 따라 근무환경이 열악한 도서 낙도 전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였다는 지적이다.

울릉경찰서는 최근 시행된 2013년도 경찰관 승진 시험에 경무과장 이용욱(45) 경감이 경정에, 경비계장 이봉석(41) 경위가 경감에 합격했으며 저동파출소 권순직(42) 경사가 경위로 승진했다.

이창록 경찰서장은 “민생치안 확립 및 범죄 근절 등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자기계발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합격의 영광을 차지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존경과 신뢰받는 경찰관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릉경찰서 개청 66년 동안 이 경위 등 3명과 심사 1명 등 4명이 경감으로 승진했으나 경정은 이용욱 경감이 처음이다,

이 경감은 지난 73년 순경시험에 합격해 울릉경찰서 순경에 임용된 후 96년 경장, 2000년 경사, 2003년 경위, 2007년 경감 등 모두를 시험으로 승진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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