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경찰서는 24일 회삿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6·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28일부터 지난 12일까지 6개월가량 부산 사상구 모 물류회사의 금고에서 118차례에 걸쳐 3천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이 회사에 경리사원으로 채용된 지불과 3일만에 범행을 시작했고 훔친 돈 가운데 1천900만원을 내연관계인 같은 회사 운전기사 박모(40)씨와 나눠 가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