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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염산누출 사고 염화수소 `불검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1-23 00:31 게재일 2013-01-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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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지점 반경 500m 내<br>경북도 보건환경硏 조사

대구지방환경청은 22일 상주시 청리면 웅진폴리실리콘(주) 상주공장에서 발생한 염산누출 사고와 관련, 사고발생 지점 반경 500m 이내 5개 지점에서 염화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15~17일까지 3일 간 이뤄졌으며 사고지점 인근과 마공천, 병성천 등에서도 염화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사고 지역의 병성천과 그 지류인 마공천 등의 상·하류 5개 지점의 수질 pH를 측정한 결과 6.7~7.7로 검출돼 일반적인 하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쯤 토양과 지하수 측정결과가 나올 것”이며 “수질과 지하수 조사는 폐염산 처리가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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