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1시18분께 K씨(45)가 포항시 북구 신광면 안덕리 산·농 경계지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산림 0.1ha가 불에 탔다.
이날 불은 소나무 30여 그루를 태우고 나서 30여분 뒤 완전히 진화됐다. 또 이날 오후 3시56분 북구 기계면 성계리 H씨(54)의 우사 모퉁이에 쌓아둔 볏짚 더미에서 화재가 발생해 우사 내부 66㎡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담뱃불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승희기자 shchoi@kbmaeil.com
/윤경보기자 kbyoo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