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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지난해 풍속업소 2천81곳 적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1-14 00:14 게재일 2013-01-1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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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해 법규를 위반한 대형·고질적 풍속업소 2천81곳을 단속해 업주 2천132명을 처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단속된 1천894곳에 비해 187곳(9.9%)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소별로는 게임제공업이 445곳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노래 연습장 471곳, 키스방 등 신종변태업소 249곳, PC방 182곳, 숙박업 69곳, 유흥주점 58곳, 단란주점 38곳, 이용업 14곳, 기타 555곳 등으로 조사됐다.

PC방의 경우 전국 처음으로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음란물 등 유해차단 프로그램 미설치한 곳과 아동·청소년 출연 등 음란물을 상영하거나 유포한 곳 등을 중복 단속해 각각 101개소와 116개소를 적발했고 지난해 78개소와 비교하면 2~3배나 증가한 수치다.

또 풍속업소 광역단속팀을 전국최초로 운영해 지역경찰 게임장 신고접수시 `점검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단속활동 강화로 게임장 단속도 192건(75.9%) 이 늘어났다.

이어 청소년 탈선을 부추기는 신·변종 감성주점(나이트클럽) 5개소 단속, 호스트바 변태영업을 한 보도방, 남자도우미, 업주 등 7명 검거, 대구 최대규모 대형 성인나이트클럽 음란·퇴폐 영업 단속 등을 실시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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