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본사 영업·구매·경영기획본부와 당진제철소, 인천공장, 포항공장 등에 전보 인사발령을 했다고 밝혔다.
전보 규모는 당진제철소 61명, 영업본부 51명, 구매본부 36명, 포항공장 21명, 인천공장 9명, 경영기획본부 7명 등으로 전보 시점은 직원별로 차이가 있으나 이달 말까지는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조직개편을 통해 영업부문에 봉형강해외영업실을 봉형강사업부에 배치해 봉형강 내수·수출에 대한 탄력운영을 통해 봉형강시장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3고로 증설을 대비해 구매부문은 제선원료구매실에 두고 제선원료구매담당을 신설해 제선구매 역량을 높였으며 경영기획본부에는 경영기획실을 새롭게 만들어 대내외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인사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특히 3고로 체제에 맞춘 조직개편이 단행돼 그에 맞춘 전보인사가 이뤄졌으며 다만 직원들의 전보는 주로 본부나 공장내에서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