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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새해 업무보고 방식 달라져 군수가 부서 방문, 새 관행 정착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1-11 00:11 게재일 2013-01-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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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일울릉군수가 2013년 업무보고를 실·과·소를 직접 방문 보고를 받고 있다.
【울릉】 울릉군의 새해 업무보고 방식이 실·과·소장 및 직원들이 군수를 찾아가 업무보고를 하는 대신 군수가 실·과·소를 방문 업무보고를 받는 관행으로 정착되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신년을 맞아 올 한해 군정 주요 업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2013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9일부터 실시하면서 과장 및 담당 등 4~5명이 군수실 찾아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군수가 실·과·소를 찾아 보고를 받고 있다.

최 군수는 이날 오전 울릉군청에서 첫 번째로 문화관광체육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10일까지 이틀 동안 울릉군 전 실과 소를 직접 찾아 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한다.

울릉군은 업무보고를 위해 직원들이 우르르 몰려 군수실을 찾는 것보다 군수가 근무현장을 직접 방문 업무보고를 받음으로 인해 하위직 공무원들도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특히 군수가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체험하고, 하위직들의 애로 사항을 동시에 청취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군수지시로 현장 방문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고 했다.

최 군수는 문화관광과 업무보고에서 “울릉군이 잘사는 고장이 되려면 관광분야에 투자를 해야 하며,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문화관광 과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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