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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예산 `민생안정` 중점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1-03 00:05 게재일 2013-0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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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 1천405억 확정<br>지난해보다 77억 늘어나

【울릉】 세계 속의 울릉, 명품 녹색관광 섬 조성이 군정 목표인 울릉군의 2013년도 예산이 특별회계를 포함 지난해 1천328억보다 77억 원(5.8%)이 증액된 1천405억 원으로 확정됐다.

울릉군의회(의장 최병호)는 울릉군이 요구한 1천405억 원 중 현재 사업추진이 되지 않은 울릉도개척사 주제관광지 조성 토지 매입비 2억 원 등 7건 4억 1천600만 원을 삭감, 예비비에 편성하고 예산을 통과시켰다.

따라서 울릉군의 올해 총예산은 일반회계 1천392억 원, 특별회계 13억 원으로 일반회계 필수경비 인건비 232억 5천600만 원, 기간제인건비 44억 1천300만 원, 재무활동 10억 2천700만 원, 의회비 353억 원이다.

또 경상비는 기본경비 19억 9천600만 원, 경상사업비 129억 6천300만 원, 민간이전 247억 900만 원, 자치단체 등 이전 101억 3천700만 원, 연구개발 4억 3천900만 원, 예비비 18억 900만 원 등이다.

특별회계는 총액인건비 2억 3천700만 원, 기간제인건비 4천200만 원, 재무활동 4억 원, 기본경비 1천800만 원, 경상사업 2억 2천800만 원, 민간이전 1천600만 원, 자치 단체 등 이전 7천500만 원, 융자금 2억 8천600만 원이다.

이 중 새로운 시책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복지 증진을 위한 예산으로 일자리 사업 확대추진 19억 7천600만 원, 농어업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20억 5천600만 원, 관광산업 활성화에 14억 5천만 원 등이다.

이밖에 지역개발 투자확대를 위해 77억 7천100만 원, 지방행정변화 6억 2천500만 원, 서민 생활 기본권 보장과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에 39억 8천600만 원이 투입된다.

울릉군 관계자는 “2013년 예산은 미래 대비 재정 여력확보, 균형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하는 경제 활력, 민생 안정예산으로 편성했다”라고 밝혔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국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이뤄진 울릉군의 살림살이에 온 정성을 쏟고 군살 없는 깔끔한 예산 집행으로 세계 속의 울릉, 명품녹색관광 섬 조성의 군정달성에 온 정성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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