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구미지역에는 낙동강 둔치 농경지 중 200㏊ 정도 감자가 재배됐으나 4대 강 사업으로 둔치 농경지가 모두 사라져 버려 감자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다.
구미시는 이에 따라 감자재배단지에 3천500만 원을 배정해 농약대금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가 감자재배에 심혈을 기울리는 것은 다른 지역 둔치도 낙동강 사업으로 작물재배가 금지돼 전국적으로 감자 재배면적이 많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최근 농민을 대상으로 감자 재배 신청을 받기 시작한 결과 반응이 좋아 100㏊는 무난하게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남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