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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10월 금융기관 여·수신 증가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12-28 00:52 게재일 2012-12-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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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을 비롯한 경북동해안 금융기관의 여·수신이 모두 증가했다.

27일 한국은행포항본부가 밝힌 `10월말 현재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은 전월대비 1천310억원 감소한 19조3천637억원을, 여신은 전월대비 2천98억원 증가한 15조5천8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신의 경우 예금은행이 큰 폭의 감소로 전환하고 비은행금융기관은 증가폭이 축소됐으며, 여신은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 금융기관의 전년동월대비 수신 증가율은 9.3%로 지난달(10.2%)보다 크게 하락한 반면, 여신 증가율은 9.5%로 지난달(9.2%)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전월(4.9회)보다 증가한 6.0회이고, 예대율도 전월(111.7%)보다 증가한 116.9%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0월말 현재 지역 금융기관별 수신잔액은 예금은행이 전월대비 2천593억원 감소한 8조2천791억원을 기록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1천284억원 증가한 11조846억원을 기록했다.

여신잔액은 예금은행이 전월대비 1천462억원 증가한 10조2천82억원, 비은행금융기관이 636억원 증가한 5조3천78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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