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백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자수정이 매장된 광산 개발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투자금의 7% 이상의 수당을 주겠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후 김모(45·여)씨 등 13명으로부터 모두 56차례에 걸쳐 9억6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백씨 등은 광산에 매장된 자수정의 규모가 2조원대로 투자금이 1억원 이상이면 자수정 생산량의 1%를 추가 수당으로 지급한다고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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