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오전 7시31분16초
울릉도에서는 오전 7시31분16초, 한반도에서는 오전 7시31분26초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7시31분27초)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가 시작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은 울릉도 주봉 해발 987m의 성인봉이다. 성인봉 일출시간은 오전 7시25분대로 독도보다 1~2분 빠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내년 1월1일 주요 지역의 해 뜨는 시각을 발표했다.
울릉군은 내년 1월1일 새해 해맞이 행사를 준비중이고 (주)대아고속해운은 여객선을 이날 오전 6시 울릉도에서 출발,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독도에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울릉산악회는 산악인들의 안녕과 무사고를 기원하고 울릉군의 발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1월1일 오전 성인봉 정상에서 개최하며 울릉수협은 풍어와 안전조업을 기원하는 초매식을 저동수협 위판장에서 개최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