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번 행사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천주교안동교구 권혁주 교구장, 다문화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장기자랑 시간에는 결혼이주여성들의 다문화가족 패션 쇼와 강남스타일 댄스, 방문교육 지도사의 깜찍한 율동과 다문화어린이들이 불러준 `겨울바람` 동요가 분위기를 살렸다.
이어 조자근 교수의 다문화 사회 이해를 위한 강연이 마련돼 겉모습에서 느끼는 다른 점을 찾지 말고 감성에서 오는 같은 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김정옥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세계화, 교통 통신의 발달 등으로 야기된 국가간 인구이동 증가는 전세계적인 현상으로 한국인이 문화의 다양성을 수용하지 않고는 사회통합 실현이 어려운 실정이다”며 “함께하는 다문화 사회를 위해 행정 기관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기업과 현장 활동가, 다문화가족 등의 협동 단결된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