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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청정자원·독도 근접성 등 `관광 장점`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12-19 00:13 게재일 2012-12-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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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요인으로 접근성 힘들고 난개발 우려 등은 약점
▲ 녹색섬 울릉도 해안 전경.
【울릉】 울릉도의 관광의 장점이 웰빙시대의 대표적인 아이콘인 오염되지 않은 청정자연과 독도의 장소 정체성, 한반도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해양성 기후와 식생자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 기본계획 연구에 따르면 이와 함께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경관 독특한 해안절벽, 칼데라, 화산섬, 용천 등이 관광객 유치의 강점(Strength))으로 지적했다.

특히 육지와 130km 떨어져 있어 자생하고 있는 식물이 교잡되지 않고 태고의 자원 그대로 보호되고 있는 각종 식물과 희귀 수목은 미래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됐다.

태고의 신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고 깎아지른 듯한 해안절벽과 화산으로 인해 생긴 기묘한 형태의 다양한 용암, 다른 섬 지역에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풍부한 물도 관광자원으로 장점으로 꼽혔다.

주 5일 근무와 수업, 휴가 및 연가보장으로 인한 숙박 여행증가, 영토수호에 따른 울릉도, 독도의 국민적 관심이 울릉도를 찾는 중요한 기회로 지적됐다.

또 울릉도가 각종 발전계획 및 관련계획에 대해 많은 연구와 정부의 울릉군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 올레 길 및 둘레 길 트래킹코스 조성에 적합한 섬 구조도 울릉도를 찾고 싶은 기회로 인식됐다.

그러나 약점(Weakness)으로 기상의 영향에 따른 낮은 내, 외부 접근성, 기반시설 및 상업 서비스시설 낙후, 부족, 섬 전체 지형이 급경사로 인한 개발의 어려움 등이 지목됐다.

위협(Threat)으로는 외부에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됨에 따라 자연경관의 훼손, 각종 개발이 늘어날 경우 난 개발 등 대형자연훼손의 우려 등이 악재로 지적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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