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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비자금` 공무원·교수 또 적발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12-17 00:13 게재일 2012-12-1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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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대학교수 둘 조사
대우건설 비자금 조성 사건과 관련해 대우건설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국토해양부 공무원과 부산지역 교수 등 2명이 추가로 적발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기현)는 16일 “국토해양부 소속 공무원 권모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부산 모 대학 김모 교수를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권씨와 김 교수는 경기도 복선전철화 턴키사업 등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우건설에 높은 점수를 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광주지역 대학교수 2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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